미드(리그 오브 레전드)
1. 개요
'''MID'''[1]
[image]
소환사의 협곡에서 EU 스타일 포지션 중 중단 라인에서 챔피언을 플레이하는 포지션을 지칭한다.
지금은 미드에 워낙 다양한 챔피언들이 보이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 표현으로 바뀌었지만, 과거 고전적인 EU 스타일에서는 마법사(AP 메이지) 챔피언이 주로 쓰였기 때문에 바텀 원딜을 AD Carry, Adc라고 불렀던 것처럼 초창기에는 미드를 AP Mid 및 AP Carry로 지칭하면서 부르는 경우도 많았다.
2. 미드 라인의 특성
미드는 당장 게임 내 여러 소규모 교전부터 로밍, 그 외의 대규모 한타를 비롯한 다양한 싸움들 자체에 모두 영향을 끼치는 등 사실상 연결고리나 키와 마찬가지인 핵심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며 혹은 미드 포탑, 라인 상황 등에 따라 게임과 판도가 바뀐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라인 하나의 존재감이 곧 맵 전체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보니 소환사의 협곡에서 통칭되는 모든 지역 라인과 라이너들 중에서도 사실상 의미와 가치가 상당히 높고 미드 라이너 역시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플레이하는 것이 가히 기본적인 정석에 가깝다.
실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체 역사를 살펴봐도 미드의 영향력이 감소한 기간은 극단적인 일부 상황을 제외하면 그리 많지 않으며, 대부분의 메타에서는 적극적인 로밍, 교전 합류를 통한 한타 등등 사실상 초중반 주도권은 물론 게임의 지배권을 가져올 수 있는 포지션적 특성상 가치가 상당히 높다.
일단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탑, 바텀, 정글 모두와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전력 지원이 용이하므로, 라인전 주도권을 얻은 미드 라이너는 맵 전역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라인 길이가 세 라인 중 가장 짧아 귀환 후 라인 복귀가 빠르고 경험치와 골드 수급도 빠른 데다 간혹 가다 정글러로부터 블루를 양보받아 초중반 교전에서 더더욱 막강한 존재감을 가진다. 중앙선에서 포탑까지의 거리도 짧아 유사 시 대피하기도 쉽다.
허나 이는 반대로 미드 라인전에서 패하거나 위축되면 다른 아군들은 시야 문제로 맵 횡단에 위험 부담이 생기고, 상대 미드 라이너의 행동이 자유로워져 본인들의 라인전 위축 및 다이브의 위험성을 높이며, 각종 시야 싸움 및 한타 상황, 정글 교전이나 드래곤/전령 오브젝트 싸움 역시 불리해지는 상황을 야기시킬 수도 있다. 게다가 타 라인에 비해 거리가 짧다고는 하나 그만큼 여러 방향으로 길이 트여있기에 잘못하면 앞이 아닌 위쪽 부쉬, 아래쪽 부쉬, 뒤나 옆으로 돌아서 오는 갱킹 등 여러 방향에서 적이 나타나 죽을 가능성도 분명히 내포하기도 한다.
덕분에 미드는 빠른 레벨링, 지원을 위한 라인 클리어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한 이유는 상황에 따라 라인을 빠르게 정리해야 미니언과 관련한 큰 손해 없이 합류할 수 있고, 역으로 상대 포탑에 미니언을 밀어넣음으로서 상대가 합류해야 하는지 아니면 계속 라인에 남아 미니언을 수급해야 하는지와 같은 선택 중 하나를 무조건적으로 강요할 수 있기 때문. 그리고 초반 소규모 교전에 자주 참여해야 하는 라인이므로 초반부터 어느 정도 딜이 나와 줘야 한다. 즉 유저의 실력을 비롯하여 챔피언의 지속딜을 비롯한 폭딜 유무에 따라 게임의 지배력이 달라진다.[2]
3. 미드 챔피언의 유형
상술했듯이 라인의 길이가 짧아 미니언이 중앙에 쉽게 쌓이고, 중앙 라인이기 때문에 정글과 타 라이너들의 개입이 잦다. 따라서 미드 라인에 오는 챔피언들의 원칙은 두 가지다. '''라인 클리어가 되는가'''와 '''초반부터 딜이 나오느냐'''다. 이 두 가지만 지키는 별 별 챔피언들이 다 미드에 온다.
가령 서포터 챔피언들이 미드로 올라와 고티어 및 높은 승률을 기록하는 경우도 분명 존재하며 그 중 라인 클리어가 전혀 안 되는 챔피언들도 티아맷과 같은 일부 아이템의 보조를 받아 미드 라이너로 기용되거나, 서포터가 필수적인 기존 초반 전투력이 떨어지는 수동적인 원거리 딜러 챔피언들조차 되려 정글러의 지원을 받아 미드에 서는 것이 가능하다. 즉 사실상 역할군의 자유도가 '''가장 높은''' 포지션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고로 솔로 랭크와 대회를 비롯하여 미드로 쓰인 전례가 있으면서도 챔피언의 대표적인 역할군에 따라서 정형화된 예시만이 아닌 다양하게 대분류화 된 사례는 다음과 같다. 다만 이 중에서도 예외적인 부분도 분명 있다. 특히 유저가 어떠한 특정 챔피언을 선택할지라도 기존의 정형화된 빌드만이 아닌 다양한 방법론적인 선택과 운영 스타일 및 컨셉의 유무에 따라서 기존 유형과는 정반대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3]
3.1. AP 마법사
'''AP Mage / AP Caster[4] '''
정석 EU 스타일부터 사용된 기본적인 유형. 정석 EU 스타일에서 바텀 라이너로 오는 원딜이 AD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고 역사적으로 딜교환을 하더라도 강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미드 라이너로 AP 캐스터가 주로 기용되어 온 것이다.
사실 리그 오브 레전드, 즉 라이엇에서 분류해 놓은 메이지 챔피언 목록 틀이 따로 있지만 이 중 솔로 랭크와 대회에서 등장한 전례를 통해 예능이 아닌 이상 AP 마법사(메이지)로도 포괄적인 사용이 가능하거나 확실하게 분류되는 전형적인 챔피언들은 다음과 같다.
이어 챔피언에 따라서 특출나게 강점이 드러나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에 의거하여 포킹, 누킹을 비롯한 지속 화력과 서포팅이 가능한 챔피언도 있다. 물론 유저 및 챔피언의 운용 방법과 빌드 여부에 따라서도 경향이 갈리기도 한다.
챔피언 목록: 갈리오, 그라가스, 니코, 다이애나, 라이즈, 럭스, 럼블, 룰루, 르블랑, 리산드라, 말자하, 말파이트, 모데카이저, 모르가나[5] , 베이가, 벨코즈, 브랜드, 블라디미르, 빅토르, 사일러스, 스웨인, 신드라, 아리, 아우렐리온 솔, 아칼리, 아지르, 애니, 애니비아, 에코, 오리아나, 제라스, 초가스, 조이, 직스, 질리언, 카르마, 카사딘, 카시오페아, 카타리나, 케일[6] , 코그모[7] , 탈리야, 트위스티드 페이트, 피즈, 하이머딩거.
이를 제외한 라이엇에서 설명한 전체적인 마법사 틀 및 관련된 내용은 다음 문서 확인.
3.2. 암살자
'''Assassin[8] / Slayer[9] '''
높은 기동력과 순간 폭딜로 미드에 오는 상대 마법사를 카운터치기 위해 등장했다. 정통 마법사들은 대체로 뚜벅이가 많아 갱킹 및 돌진에 취약하고, 논타겟 스킬 위주인 경우가 많아 순간 회피기를 가진 암살자들한테 카운터를 당한다. 미드 라인의 성장력이 다른 포지션에 비해 우월할 때 자주 선택되는 픽이다.
기동력도 우월하고 라인 클리어 능력도 대체로 우수하다. 라인전 내내 상대를 수시로 압박할 수 있으며, 기동력을 살려 로밍을 자주 다닐 수 있다. 특유의 기동력으로 갱킹 회피 능력도 탁월해 한 번 흥한 미드 암살자는 저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다만 몸이 약하기 때문에 한 번 CC기에 걸리면 순삭당하기 쉬우며 어디까지나 암살자이기 때문에 후반 정식 한타에서는 마법사보다 영향력이 떨어진다.
- AD 암살자[10] : 녹턴, 리븐, 비에고, 야스오, 요네, 이렐리아, 제드, 탈론, 카밀, 키아나, 파이크, 판테온
- AP 암살자[11][12] : 다이애나, 르블랑, 사일러스, 아리, 아칼리, 에코, 카사딘, 카타리나, 피즈
3.3. 전사
'''Fighter / Bruiser'''
암살자를 라인전에서 찍어 누르기 위해 선택하는 카운터픽이다. 체력, 방어력 등 기본 스탯이 튼튼할 뿐만 아니라 광역기와 초반 전투력이 우수한 챔피언들이라 암살자들이 콤보를 넣어도 죽지 않고 오히려 역관광 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마법사를 상대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짧은 미드 라인의 특성상 마법사의 사정거리로도 멀리서 견제를 날려 역으로 브루저를 견제하거나 미니언만 죽이는 것도 가능하기 떄문이다.
다만 브루저는 그 경계가 애매하기 때문에 챔피언의 특성에 따라 탱커, 암살자, 마법사 역할이 가능한 챔피언들이 있고 또한 때에 따라선 마법사를 카운터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미드에서 브루저가 자주 등장하는 메타라면 곧 암살자가 강해서 기용하는 것이며 마법사를 기용할 이유가 별로 없다는 뜻과도 같으며 이는 곧 미드와 다른 라인 및 역할군끼리의 밸런스 자체가 그냥 무너진 메타라고 여겨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 가렌, 갱플랭크, 다리우스, 다이애나, 럼블, 레넥톤, 리븐, 모데카이저, 비에고, 세트, 아트록스, 야스오, 요네, 이렐리아, 자르반 4세, 잭스, 제이스, 피오라, 카밀, 케일, 클레드, 판테온
3.4. 원거리 딜러
'''Marksman'''
긴 사정거리와 지속적인 화력으로 상대 미드를 견제할 수 있는 일부 원거리 딜러들이 해당 목록에 해당된다.
3.5. 탱커
'''Tank'''
미드에 탱커를 세우게 되면 팀의 딜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메타에 따라 탑에 딜러를 보내고 미드에 탱커를 보내는 경우도 있다. 주로 퓨어 탱커가 정말 강한 메타일 때 쓰이거나 그마저도 라인전과 난전 성능이 공격 아이템을 쓸 수 있는 우수한 일부 챔피언이 경우에 따라 한정으로만 쓰인다.
3.6. 서포터
'''Support'''
미드 라인에 어느 정도 딜이 나오면서도 아군을 서포팅할 수 있는 챔피언을 세우는 전략. 단적인 예로 초반부터 만트라를 이용한 깡딜+후반의 악랄한 보호막과 힐량 및 딜을 내세워 시즌별 주요 리그를 비롯하여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출몰한 사례가 있는 미드 카르마, 과거 2015 MSI 결승 5경기에서 페이커의 르블랑을 봉쇄해버린 폰의 모르가나, 페이커가 주로 사용했던 미드 룰루와 질리언, 해외 리그에서 몇 번 나온 전례가 있는 미드 잔나, 과거 2014년 LCK 스프링에서 일부 강함을 선보였던 전설의 미드 소라카와 같은 서포터 챔피언이 미드 라이너로서도 등장했던 전례가 있다.
보통 이러한 챔피언들은 대개 초반의 화력과 라인전을 포기하고 후반 팀 기여에 올인한다.[19] 특히 서포터와 함께 원딜을 보좌하여 한타에서 잘 생존시키거나 캐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주로 수행하지만 시즌 9에 들어서는 초반의 이득으로 스노우볼을 굴려 단시간 안에 게임을 끝내는 소위 말하는 “개싸움 메타”가 도래하면서 폭딜 및 지속딜이 매우 강한 미드 라이너 챔피언들과 당시 서포터의 탈을 쓴 라이너 급의 미친 화력을 내던 파이크를 제외하면 미드에 서포터가 설 자리가 사라졌다. 이후에는 정말 강력한 딜 및 운영에 강점을 가진 영향력이 큰 미드 라이너 챔피언들이 너프를 정말 심하게 먹는 일이 생기면 간혹가다 서포터형 챔피언들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그게 아닌 상황에서는 얼굴도 못내밀고 있다. 그 중 초반 딜이 은근히 세면서 후반에는 상대하는 사람의 혈압을 강제로 끌어올리는 수준의 광역 보호막으로 입지를 굳힌 카르마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20]
특히 2017년 롤드컵에서 이른바 '향로'를 가던 서포팅 챔피언들이 모두 너프의 철퇴 혹은 메타의 변화로 사장되어 남아있는 챔피언은 그 일부에 불과하다. 물론 원딜 캐리가 사라진 건 아니기에 아예 완전히 사장된 픽은 결코 아니지만 대회에서는 잘 나오지 않고 있다.[21]
3.7. 로머
'''Roamer'''
본인의 라인전에 집중하기보단 타 라인을 공략하여 이득을 보는 타입이다. 라인 클리어가 워낙 좋아 상대보다 한발 먼저 움직일 수 있거나, 글로벌 이동기를 가진 경우가 많다. 로머의 기준은 따로 정해져있지는 않기에 마법사, 브루저, 암살자, 탱커, 원거리 딜러, 안티 캐리 역할군 가릴 것 없이 타 라인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챔피언들이 이렇게 불린다. 바텀 라인의 성장력이 크게 떨어졌을 때 완벽하게 무력화시키기 위해 자주 운용되는, 좋게 말하면 현명하고 나쁘게 말하면 졸렬한 방식의 게임 운영을 선호한다.
- 궁극기가 글로벌 이동기인 경우: 갈리오, 녹턴, 라이즈, 탈리야, 트위스티드 페이트, 판테온 등
- 강력한 광역기로 라인 클리어 속도가 빠른 경우: 노틸러스, 누누와 윌럼프, 럼블 등
- 벽을 넘을 수 있거나 이속 증가 능력이 있는 경우: 아리, 아우렐리온 솔, 제드, 카사딘, 클레드, 키아나, 탈론, 파이크
3.8. 안티 캐리
'''Anti-Carry'''
CC기를 통해 라인전부터 게임이 끝날 때까지 상대 라이너의 활약을 최대한 방해하고 억제하는 타입으로, 상대를 망칠 수는 있지만 자신의 캐리력면에서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즉 성장 면에서 강점이 많지 않아 팀 아군 의존도가 높다.
4. 미드 라인 운용 전술
- 주요 장신구 - 투명 와드: 미드는 시야 확보를 위한 투명 와드도, 정글러와 합심해 시야 압박을 넣는 예언자의 렌즈도, 오브젝트를 확인하기 위한 망원 와드도 잘 맞지만, 그래도 안정성을 크게 높이는 투명 와드가 주력이다. 그렇다 해도 때에 따라 다른 장신구 또한 자주 쓰인다.
- 라인 관리
일반적으로 민다. 미드는 라인이 짧고 자주 오는 챔피언이 원거리 챔피언이라 다른 라인보다 갱킹 위험도도 낮고, 라인 프리징으로 이득을 내기 어렵다. 밀지 않고 당겨 봐야 상대는 멀리서 스킬로 미니언을 빼먹고 포탑 아래로 숨어 버리면 그만이다. 그리고 타워 다이브를 한다 해도 대부분 몸 약한 챔피언일 테고, 1, 2차 타워 사이가 좁아 위험도도 높다. 그래서 라인을 빨리 밀어 성장을 보다 빠르게 하고 이후에 더티 파밍을 하거나 교전에 빠르게 합류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 라인을 당기거나 늦게 미는 미드는 합류가 늦거나 합류하더라도 미니언을 버리게 된다.
단, 상대방의 챔피언에 따라, 정글러의 위치에 따라 프리징도 충분히 가능하다. 주도권을 확보하고 프리징에 성공한다면 상대방은 갱킹의 위험에 끊임없이 노출되며, 그렇다고 타워 허깅을 하면 경험치를 놓쳐 미드 스펙 차이가 끊임없이 벌어진다.[23] 보통 이 상황에선 상대방이 정글러를 불러 라인을 밀어달라고 하는데, 정글러의 위치를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이득이다. 상황에 따라 라인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하는 셈.[24]
단, 상대방의 챔피언에 따라, 정글러의 위치에 따라 프리징도 충분히 가능하다. 주도권을 확보하고 프리징에 성공한다면 상대방은 갱킹의 위험에 끊임없이 노출되며, 그렇다고 타워 허깅을 하면 경험치를 놓쳐 미드 스펙 차이가 끊임없이 벌어진다.[23] 보통 이 상황에선 상대방이 정글러를 불러 라인을 밀어달라고 하는데, 정글러의 위치를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이득이다. 상황에 따라 라인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하는 셈.[24]
- 로밍
갱킹이 정글러의 핵심이듯, 로밍은 미드의 핵심이다. 기본적으로 라인을 밀어놓고 정글처럼 단독으로 로밍을 가거나 백업을 봐줘도 좋지만, 정글러와 함께 움직여 2명의 숫자우위를 만들어 주도권 있는 라인을 터트려주는 것이 핵심.[25] 탑의 텔레포트 또는 정글러와 함께 가는 4인 다이브 또는 둘 다 사용하는 5인 다이브가 활용되며, 탑을 완벽하게 터트릴 수 있는 탑 3인 다이브도 주로 나온다. 빠르게 라인을 밀 수 있어야 상대 미드를 포탑에 묶을 수 있으므로 라인 클리어가 좋은 챔피언이 가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
- 정글
미드가 성장형 챔피언이라면 정글이 미드를 봐주는 것이 좋지만, 반대로 정글이 초반에 상당히 약한 챔피언이라면 미드가 정글을 어느 정도 케어해주는 것이 좋다. 선푸시를 했는데 마땅히 로밍을 갈 곳이 없다면 정글과 함께 움직여 시야를 확보하거나 카정을 봐준다. 상대 정글이 단독으로 카정을 들어올 수도 있으므로 주도권이 있다면 먼저 합류해주는 것이 기본.
- 블루 버프
블루를 미드가 먹는 것은, 자원 소모가 가장 많고 쿨감의 영향을 크게 받는 라인이기 때문이다. 한 쪽은 스킬을 무한히 난사하는데 마나 조절하면서 싸우는 쪽이 상대가 될까? 단순 딜교는 물론 라인 클리어, 그리고 이후에 교전 합류의 결과까지 전부 달라진다. 아예 마나를 쓰지 않거나 상황이 너무 좋아 양보해도 괜찮은 상황이면 모를까, 반드시 블루를 염두에 두고 게임을 해야 한다.
물론 정글러 상황도 예의주시해야한다는 점. 특히 아군 정글러가 레벨링이 너무 안 된다면 블루를 받는 건 자제하는 게 좋다. 혹은, 정글러가 리쉬해줄 때 바로 가서 먹어주자. 주느라 정글러는 피관리 안 되고 시간 낭비다. 블루 타이밍을 미리 재고 라인을 빠르게 미는 게 좋다. 블루를 받을때는 상호 소통이 중요하다. 아군 블루 생존핑이나 간다는 핑을 찍어 블루 의사를 명확히하자. 알아서 주겠지 하고 가만히 있으면 정글러 입장에서도 매우 답답하다. 그리고 블루를 받은 상태에서 솔킬을 따여버리는 대참사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물론 정글러 상황도 예의주시해야한다는 점. 특히 아군 정글러가 레벨링이 너무 안 된다면 블루를 받는 건 자제하는 게 좋다. 혹은, 정글러가 리쉬해줄 때 바로 가서 먹어주자. 주느라 정글러는 피관리 안 되고 시간 낭비다. 블루 타이밍을 미리 재고 라인을 빠르게 미는 게 좋다. 블루를 받을때는 상호 소통이 중요하다. 아군 블루 생존핑이나 간다는 핑을 찍어 블루 의사를 명확히하자. 알아서 주겠지 하고 가만히 있으면 정글러 입장에서도 매우 답답하다. 그리고 블루를 받은 상태에서 솔킬을 따여버리는 대참사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 라인전 이후
사이드 푸시가 어느 정도 되는 챔피언이거나, 텔을 들었다면 주로 바텀을 미드에 보내고 미드가 바텀으로 가서 스플릿을 한다. 이때, 시야 확보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면 잘리지 않는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므로 망원형 개조를 해준다. 미드, 또는 오브젝트 근처에서 교전이 일어날 수 있으니 잘리는 순간 인원수 차이가 난다는 것을 명심하자. 상대방과 1대1을 이긴다면 미드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선푸시 후 선합류로 이득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조이, 제라스와 같은 챔피언은 사이드 푸이가 좋은 편이 아니다.[26] 따라서 이런 챔피언들은 사이드를 밀기보다는 본진에 합류해서 시야 주도권을 확보한다.
- 가장 영향을 끼치고 받기 쉬운 라인임을 명심하자.
상술했듯 미드는 다른 라인과 가장 많이 맞닿아 있고, 그만큼 영향을 끼치기도 받기도 쉽다. 고로 빠르게 라인을 밀고 교전에 합류하고, 적 라이너를 잡아낼 궁리만 하지 말고 로밍도 생각하자. 그리고 라인이 짧고 포탑이 가까울 뿐이지 결코 갱에서 안전한 라인은 결코 아니다. 상대 정글러나 서포터의 위치 파악, 와딩, 적 미드 라이너가 블루를 먹으러 빠졌을 때를 파악하는 등 맵 리딩을 잘 해야 한다. 물론 챔피언의 성능에 따라 대놓고 적을 압살했거나 로밍을 따라가기 너무 힘들다면 포탑을 일찍 깨 버리자. 미드 1차 포탑만 없어져도 적의 행동 반경은 크게 줄어든다.
5. 미드 유저들에 대한 인식
미드가 고귀한 이유[27]
LoL에서 승패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핵심 포지션으로, 미드보다 중요한 포지션이 있던 메타는 있어도 미드가 중요하지 않은 메타는 없었다. 이는 다른 라인들은 다 대표적인 멸칭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는데(탑신병자, 백정, 숟가락, 도구) 미드는 딱히 그런게 없고 비록 탑신병자와 원징징은 따위로 보일 정도로 민폐를 끼치는 경우도 있어서 그 여부가 때에 따라 갈리기도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별명이 ''''황족''''인 것에서 일부 증명된다.[28]
그리고 시즌 2 한국 초창기 런칭 시절부터 이미 미드는 ''''황족 미드''''# 라고 불렸다. 앞에서 내내 설명한 것처럼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 본인의 실력이 된다면 랭크 점수를 올리기도 가장 좋고, 게임 내 중요도 면에서도 롤의 연도별 메타가 어떻게 변하든 게임 내 포지션의 위상에서 1~2순위 포지션에서 내려와본적이 없을 정도로 언제나 최고의 평판을 지녔기에 거의 '''누구나 1순위로 하고 싶어하는''' 모든 면에서 정말로 주인공 그 자체에 버금가는 존재의 포지션이다. 고로 대부분의 메타에서 다른 포지션은 오직 미드의 즐거운 게임을 위해 존재하는 쩌리들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
이는 솔로 랭크뿐만 아니라 각종 프로 리그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당장 롤 프로게이머 중 최고의 인기스타인 페이커부터가 미드 라이너이며, 포지션 특성상 팀 단체 컷이나 인터뷰 등에서 탑-정글-'''미드'''-바텀-서포터 순으로 배치되기에 미드 라이너들은 항상 중심적인 자리에 위치해 있다.
게다가 딜러 위주의 플레이를 좋아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에게만큼은 게임에서 가장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재미'가 보장된다. 교전을 가장 자주 참여해야 하는 포지션이다 보니 지루할 틈이 없고, 결정적으로 암살자, 누킹형 마법사, 서포터형 마법사, 원거리 딜러, 안티 캐리, 탱커, 브루저 등 게임 내에 존재하는 모든 다양한 역할군 챔피언의 사용이 가능하여 "가장 재미있고, 가장 중요하고, 가장 세고, 가장 돋보이는 라인"으로 취급받는다.
그리고 사실상 시대를 막론하고 높은 인기를 가진 솔로 라인이며 과거 포지션 매칭이 없었던 시절 당시의 솔로 랭크에서는 대부분 픽 단계가 시작되자마자 1~2픽에서 미드가 우선적으로 선점되면서 특히 채팅창에 ㅁㄷㅁㄷ가 도배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일반 게임에서는 여전히 유효하다.
물론 이 점은 여러 요소에서 비판받기도 하는 부분인데, 아무래도 소환사의 협곡에 존재하는 5개나 되는 지역별 포지션 중 하나의 라인이 존재감, 재미, 강함, 좋은 인식을 혼자서 독식하고 차지하는 점은 의외로 가장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한다. 고로 존재감이 늘 뚜렷했던 포지션이라는 뜻.[29]
특히 미드는 로밍으로 타 라인을 터트리기도 쉽고 여러모로 영향력이 가장 막대한 라인이기 때문에 4명이 잘해도 미드 하나가 심하게 못하면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많다. 고로 미드 역시 정글 만큼은 아니여도 정치질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가 잦은 편. 다만 좀 억울(?)한 경우가 많은 정글러와 달리 미드가 정치질에 몰리는 경우는 웬만해선 미드 본인이 정말 더럽게 못해서 터진 경우가 잦다. 즉 권리가 큰 만큼 대가 역시 큰 셈. 프로 대회에서도 가장 많은 찬사를 받지만 반대로 가장 많은 비판을 듣게되는 선수 역시 웬만해선 미드다.
인게임에서도 큐 잡는 데 10초도 안 걸리는 정글, 서포터와 달리 2~3배는 걸린다는 것이 미드의 인기를 증명한다. 즉 EU 스타일의 특성상 미드 라인을 뛰어넘을 정도로 다른 라인의 존재감이 좋아지거나 아예 포지션 자체가 저격 너프를 당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전성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즉 이러니저러니 해도 다른 라인과 달리 비하 목적의 멸칭이 아닌 오히려 황족으로 우대되는 것만 봐도 가장 인식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미드 역시 다른 라인과도 마찬가지로 악질 유저는 당연히 존재하기 마련이다. 미드에 서는 챔피언만 봐도 다수가 악성 챔피언이 한둘이 아니고[30] 미드가 게임의 영향력상 굉장히 중요한 라인인만큼 트롤이 걸렸을때 안 좋은 영향을 퍼뜨리는 능력이 가장 크기 때문에 다른 미드라이너에 비해 실력이 떨어져 게임 패배에 영향을 끼쳤을 경우에 생기는 리스크가 크다. 고로 승리를 위해선 미드의 실력 가챠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힘이 약해진 적이 거의 없는 라인이지만, 시즌 2 이후를 기준으로 일부 챔피언들을 필두로 한 패턴화에 가까운 반반 파밍 매치업[31] , 포킹 메타[32] , 탱커 메타, 암살자 자체가 강제 봉인되고 서포터를 비롯한 일부 챔피언만이 쓰이던 시즌 7 향로 메타와 시즌 8~10까지 등장했던 마타 조합 등등과 같이 일부 특수한 환경에서는 미드의 영향력이 조금씩 줄어드는 전례가 있어왔다. 허나 그런 때에도 미드의 전략적인 중요성은 여전했고[33] , 여기에 더해 라이엇은 시즌 8 초중반까지 이어져 오던 원딜 캐리 메타를 종식시키기 위해 8.11 패치를 기준으로 메이지를 비롯한 암살자 및 브루저들 모두를 미쳐 날뛰게 만들어 탑과 미드, 정글을 포함한 상체 라인의 영향력을 대폭 상승시켰다. 그리고 이는 경향이 바뀌지 않은 다음 해(시즌 9)에 들어서도 미드+정글이 게임의 초반부터 후반까지를 모두 책임지던 메타였고. 그 다음 시즌인 시즌 10 초~중반을 기준으로 정글의 영향력을 급감시키고 이미 여러 요인으로 인해 사망 직전이던 원딜과 서포터의 숨통을 제대로 끊으면서[34] 진짜로 '미드 미만 잡'인 메타가 도래하고 말았다.
즉 미드는 일부를 제외한 EU 메타 도래 이후부터 쭉 인기를 구가해왔다. 그리고 메타가 하단을 중심으로 한 게임이든 상체 메타가 도래하든 결국 미드의 인기는 자체적인 페널티가 없는 이상 줄어든 적이 거의 없는 편이다. 오히려 '''과하게''' 늘어나 미드를 못 잡으면 게임을 안하려는 유저들, 미드만 잡으려는 유저들도 늘어나 포지션 랭겜을 도입한 롤에서는 미드를 잡기가 오래 걸리거나 다른 포지션에 걸리는 확률과 상황이 많아지는 등 사실상 양극화에 가까운 경우가 빈번해졌다. 또 이러한 사태가 심해지면 큰 문제점으로 드러날 수도 있는 것이 아무리 PVP를 기반으로 한 팀 게임이라 하더라도 나머지 4명의 실력과는 상관없이 아군 미드와 적군 미드의 실력차만으로도 게임의 승패가 결정될 가능성도 분명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라이엇은 10.9 패치 소감에서 "미드의 중요성은 충분히 인정하는 바이나, 현재는 그 정도가 지나치게 강하다. 탑과 바텀의 영향력을 올리는 한편 미드의 영향력을 조금 줄이겠다"고 발표하면서 미드의 게임 내 막대한 영향력을 줄이고자 '''CS 경험치 감소 및 로밍 시의 웨이브 리스크가 늘어나는''' 너프안을 공개했다. 그리고 사실상 원성이 자자했던 과거 탑/정글/바텀 패치 때와는 달리 롤갤, 인벤 등의 커뮤니티를 포함해 이렇다 할 불만의 의견이 없으며 이는 기존 미드 라인의 가치와 그동안 보여온 독식 수준에 가까웠던 상황을 적절하게 잘 파악한 너프 패치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다가 알 수 없는 모종의 사정으로 해당 패치는 이후부터 보류되었다가 결국 라이엇에 의해 2021시즌부터는 미드 라이너가 14분까지의 CS 경험치 감소 및 대포 미니언 골드 감소 페널티를 동시에 적용받게 되었다. 그리고 이는 로밍챔들의 기세를 꺾기 위한 패치로 보인다.
[1] 북미 및 유럽권에서는 Mid lane으로 불리며 중국 및 대만 지역에서는 중로(中路, zhonglu) 혹은 중단(中端)으로 불린다.[2] 물론 둘 중 하나, 아예 둘 다 포기하는 픽도 나오기도 한다. 특히 후반에 강력한 캐리력을 자랑하는 블라디미르, 카사딘 등이 있으며 이 경우에는 약한 초반을 보완하기 위해 정글을 초반에 강한 챔피언으로 세우는 것이 보통이다.[3] Ex) 탱커로 설계됐지만 미드에서는 AP로도 운용이 가능한 노틸러스와 말파이트를 비롯하여 라이엇의 챔피언에 따른 역할군이 분류가 되어있더라도 때에 따라 탱커 챔피언인지 아니면 브루저인지 혹은 암살자인지 그 명확한 기준으로 정의되지 않아 혼동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4] AP 캐스터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5] 챔피언 리워크 이전까지 미드 라이너로 기용되던 전례가 있다.[6] 첫 번쨰 챔피언 리메이크 이전 시기에도 선례가 존재하며 그 이후에도 때에 따라 AP 빌드로 기용이 가능하다.[7] 첫번째 챔피언 리메이크 이전 솔로 랭크 및 대회에서 AP(대천사의 포옹+리치베인) 빌드로 기용되던 전례가 있었고 또한 롤백 이후에도 상황에 따라 솔로 랭크에선 AD만이 아닌 미드 라이너로 등장해 마찬가지로 AP 빌드를(대천사의 포옹+모렐로노미콘) 사용된 사례도 있다.[8] 롤에서는 대개 이와 같은 명칭으로 사용되며 Skirmisher로도 사용이 가능하다.[9] 암살자를 크게 나누었을 때는 이와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10] AD 캐스터라고도 불리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엄밀히 다르며 또한 오히려 여러 의미가 포괄된 용어에 속한다.[11] 암살자 겸 누킹 마법사(메이지)라고 봐도 된다.[12] 해당 목록에서 제외되었지만 과거 리메이크 이전 이블린이 해당 목록에 들어갔었다.[13] 때에 따라 미드 라이너로도 쓰이는 경우가 있다.[14] 범주가 원거리 딜러에 속한다. (부 역할군이 원딜)[15] 2017년 변화 이전까지는 AD 대미지가 그대로 들어가던 시기가 있었다.(2016)[16] 탱커보다는 AP로 쓰이는 경우가 더 많지만 전례가 아주 없는 편은 아니다.[17] 리메이크 이후에는 AD를 기반으로 한 탱커로도 쓰이기도 한다.[18] 퓨어 탱커와 AP 누커, 내지는 둘 다를 수행하는 특수한 케이스.[19] 그 중 페이커는 룰루를 사용하여 암살자처럼 플레이하는 등 이례적일 정도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물론 이 당시의 룰루는 암살 올인 챔프보다 약할 뿐이지 작정하고 암살에 나서면 어지간한 챔프도 찢을 정도로 강력했고, 그 암살 올인 챔프보다 뛰어난 유틸리티로 맞라인에 서는 암살 올인 챔프를 스스로 찢어발기며 캐리가 가능한 희대의 사기챔프였다. 사기챔프에 사기급 프로게이머의 역량이 합쳐졌기에 가능했던 것.[20] 카르마 또한 대회에서 줄곧 사용되면 곧장 너프를 먹어 라이너로서 기용되는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다. 파이크의 경우는 2019년 초반에는 대회에서 탑솔러로 사용되었지만 중반 이후부터 다시 미드 라이너로 재등장하여 시기에 따라 솔로 랭크에서 활약한다.[21] 2020년 후반 세라핀이 출시하면서 이후 때에 따라 미드라이너로써 기용되기 시작했다.[22] 리메이크 이전에는 안티 캐리가 가능한 원거리 딜러와 전사 및 세미 탱커의 부류에 가까웠으나 다만 리메이크 이후부터는 원거리 딜러가 아닌 전사와 안티 캐리에 더욱 치중되기 시작했다.[23] 원거리 챔피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아무리 원거리 파밍이 가능하더라도 미니언 한 방을 내기는 어렵고, 미니언에 스킬을 썼다는 것 자체가 이후 딜교에서 불리해진다는 의미이므로 이를 통해 킬각을 잡기 쉽다.[24] 미니언을 한 방에 밀어버리는 중후반부에는 쓸모없는 팁이지만 이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운영적인 부분에서 의미가 크게 차이난다.[25] 상대방의 백업 유무는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아군과 적의 텔레포트 유무.[26] 두 챔피언 모두 교전이 일어나기 전에 포킹으로 체력을 깎아놓거나 시야 주도권을 확보해야 하는 챔피언이고, 1대1이 상당히 약한 편이다. 때문에 주로 몰려오는 라인을 받아먹는 선에서 그친다.[27] 영상 속 말하는 이는 천상계 유저이자 미드 라이너인 도파이다.[28] 한때 롤갤에서 억지로 '마법싸개'라는 단어를 밀기도 했으나 미드는 워낙 다양한 챔피언이 오다보니 마법을 안쓰는 챔피언도 한트럭이라 금방 사장되었다. 그러나 절대라는 것은 없고 다른 포지션에 비해 별명들이 자주 쓰이지 않을뿐이지, 여전히 미드라이너를 스킬싸개, 트페 유저들을 비하하는 카드 싸개, CC기 셔틀과 같은 별명을 비롯하여 아예 똥과 벌레 등과 같은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29] 이를 바텀 원딜을 대표적인 예시로 들 경우엔 원딜 오브 레전드 시기인 시즌 2, 향로 오브 레전드, 대향로시대라 불린 시즌 7 향로 메타를 제외하면 의외로 전성기가 별로 없었고 또한 포지션 특성상 후반에는 존재감이 생길 수밖에 없는 포지션이라는 점이고, 탑은 선수들과 극천상계를 기준으로 중요성이 대두되지만 의외로 게임 내 영향력이 초반에는 미드, 정글에 비해 또 후반에는 원딜에 비해 적은 라인으로 평가받기도 한다.[30] '''야스오''', 요네, 제드, 탈론, 카타리나, 이렐리아, 카사딘 등등 하나같이 대인전에 유리하고 킬을 먹는 데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반대로 몸이 약하고 아군을 돕는 면은 거의 없는 챔피언이 많은지라 사실상 악질 유저가 가장 많은 라인이라 해도 무방하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미드 라이너가 가장 많기 때문에 악성 유저 또한 많이 분포되어있는 것이다.[31] 암살자간 대결 구도도 많았지만 유독 재미없는 게임을 선보이는 메이지끼리의 매치업들이 많이 분포해 있다. 시즌 3(오리아나-그라가스), 시즌 5(아지르-빅토르), 시즌 6(빅토르-오리아나, 신드라-아지르), 시즌 9(리산드라-우르곳-갈리오, 아지르-코르키), 시즌 10~11(신드라-트페) 등등[32] 시즌 5(직스-제라스)[33] 암살자나 브루저가 미드에 등장하면 미드의 위력은 타 라인에 비해 훨씬 강해진 선례들이 있다.[34] 탑은 엄청난 버프를 세 시즌에 걸쳐 몰아주기는 했는데 원래부터 영향력이 크게 없던 라인이라는 점을 방증하듯, 몰아준 버프에 비해 큰 효과를 보지 못하였고, 오히려 탑 라이너로 기용됐던 챔피언들이 미드에서까지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미드의 중요성만 더욱 올라갔다.